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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혈행개선, 만성 아토피 등에 효과 감마리놀렌산
작성일자 2021-02-22
조회수 25

지난 8월, 의약계의 경영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건강기능성식품군이 떠오르자, 서울시 약사회는 건강기능식품박람회를, 의사단체인 임상건강의학회는 학회창립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임상건강의학회의 세미나내용중 가장 먼저 나온 것이 <심혈관계질환과 영양>이라는 주제였다.



그만큼 임상적으로는 심혈관계 질환자가 많으며, 심혈관계 질환은 치료뿐 아니라, 식이와 운동을 통해 평생동안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의학계의 관심을 반영한 주제선정이 아닐까 싶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심혈관계 질환이 다발하기 때문에 이번 주제는 감마리놀렌산(γ-linoleic acid, GLA)으로 정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감마리놀렌산의 효능은 많지만 3가지 포인트로 압축된다. 혈행을 개선하고, 여성의 비정상적인 생리를 개선하고, 만성 아토피 피부염에 좋다는 것이다. 2003년 3월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 병원에서 의사를 대상으로 한 “영양치료와 건강 기능식품”이라는 전문 강좌에서 아토피 피부염에 좋은 건강보조식품으로서는 유일하게 감마리놀렌산을 함유한 달맞이꽃 종자유를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된 A등급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감마리놀렌산의 인체내 대사



인간이 필요로 하는 3대 영양소는 주지하다시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다. 지방은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으로 나뉘는데, 포화지방은 주로 육류에서 얻어지며 상온에서 고체인 지방이며, 불포화지방은 주로 식물성의 천연물에서 얻어지고 상온에서 액체이다.



필수지방산(essential fatty acid)은 체내에서 합성하지 못해 반드시 외부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해야 하는데, 리놀렌산(오메가6), 알파 리놀렌산(오메가3), 감마 리놀렌산등이 있다. 리놀렌산은 체내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형태로 변화하는데, 먼저 감마리놀렌산이 되고 그 다음 디호모감마리놀렌산, 그리고 아라키도닌산(arachidonic acid)으로 바뀌고, 마지막으로 프로스타그란딘(prostaglandin, PG)이란 물질이 합성된다.



프로스타그란딘은 혈압, 혈당치,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등을 조절하는 아주 중요한 생리활성물질이다. 호르몬은 특별한 장기에서 생성되어 혈액을 돌아다니다가 각기 대상으로 하는 표적기관에 도달하여 특정한 작용을 하지만, 프로스타그란딘은 어느 조직에서도 생성될 수 있으며 필요할 때마다 생성되어 생리활성작용을 하며 그 작용을 마치면 신속히 분해된다. 만약 이런 체내대사구조가 깨지게 되면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거나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증상이 나타난다.



1982년 리놀렌산, 감마리놀렌산으로 부터 생체내에서 프로스타그란딘의 합성경로와 작용기전을 밝힌 Bergstrom, Samuelsson, Vane 박사 등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약국신문] 최윤희기자(yhchoi@pharm21.com), 2004-12-24 09:38:44